일반적으로 자면서 꿈을 꾸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발생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뜬구름 잡는 식의 희망을 꿈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 현재 발생한 또는 확정적으로 발생할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꿈을 꾸게 된다고 믿음으로써 꿈의 내용을 분석하려는 해몽학이라는 것도 발생하였습니다.

 

주제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왜 잠을 자면 꿈을 꾸는지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에 대한 내용과 유독 꿈을 자주 꾸는 이유와 꿈을 많이 꾸는 이유 등에 대한 궁금증에 대하여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면과 꿈에 대한 연구를 보자면,

 

잠과 관련하여 항상 등장하는 아인슈타인의 경우 하루 10시간가량을 수면에 할애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에디슨과 같이 졸음이 가실 정도로 극단적으로 짧은 수면시간을 가진 경우도 있으며,

 

에디슨의 경우 잠을 자는 행위를 원시 시대부터 시작된 시간을 좀 먹는 벌레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과학자들은 잠은 졸음을 치료하는 정도로 여겨 깊이 있는 연구가 시작되지 못하였고,

 

또, 이전 과학의 수준으로써는 꿈을 객관적 지표로 만들 수도 없었거니와 꿈의 내용은 대부분 뇌에 저장되지 않고 사라지게 되어 방금 전 꾼 꿈도 기억하려고 노력해봐도 급격하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수면과 꿈은 과학자들의 관심 밖의 생존에 필요한 행동 정도로 여겨졌습니다.

 

 

 

수면의 비밀을 풀 열쇠, 렘수면과 비렘수면

 

그러던 중 1952년 시카고 대학에서 잠이 들고 나서 일정한 수면 단계에 돌입하고 눈의 운동이 활성화되는 단계가 찾아오고 또다시 급격한 움직임이 없는 비렘수면을 번갈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또 렘수면 단계에서 잠을 깨우게 되면 거의 모든 경우 꿈을 꿨다고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렘수면과 꿈

 

렘수면(rem, rapid eye movement sleep)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급격한 안구 운동을 하게 되고 또, 렘수면 단계에서 뇌파는 깨어있을 때의 뇌파와 비슷한 양상을 보임으로 역설적 수면(paradoxical sleep)이라고도 불립니다.

 

얕은 렘수면 단계에서는 뇌가 활성화되어 꿈을 꾸게 되지만 감각을 느끼거나 몸을 움직이게 하는 신피질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의 연결이 약해지게 되어 꿈은 잘 기억되지 못하게 되지만, 가끔 강한 자극과 감정 또는 관련된 기억들이 연관되는 경우에는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히스타민이 분비되지 않은 상태로 안구 근육과 심폐기능을 제외한 근육들이 마비 상태에 빠지게 되어 꿈에서 도망을 친다거나 싸움을 하게 되면 힘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되어 주로 악몽이나 나쁜 기억의 꿈을 꾸게 됩니다. 또, 이 상태에서 각성을 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수면 마비, 가위눌림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 렘수면에 돌입하는데 장애를 겪는 경우로 몸이 이완되지 못하는 경우 몸부림을 치게 되거나 심한 경우 몽유병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꿈을 꾸는 이유

 

렘수면 단계에서는 몸의 근육이 이완된다는 것을 이용한 재밌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쥐가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되 근육이 마비되는 경우 아래로 떨어지는 구조의 화분을 이용하여 쥐가 렘수면 단계로 넘어갈 경우 아래로 떨어져 물에 빠지게 함으로써 렘수면을 방해하였을 때 쥐에게 심각한 기억력의 장애가 발생하는 결과를 획득하였고. 또 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기억력의 심각한 저하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낮 시간 동안 난해한 정보에 노출시키고 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외우게 하여 뇌파를 측정하고, 그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 뇌파를 측정하였을 때 낮에 그 확인된 뇌파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꿈을 꾸는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신체적 휴식뿐만이 아닌 정신적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그 정신적 휴식은 뇌에 남아 있는 습득된 정보 중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정리하고 이 정보를 정리하고 또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다는 가설이 생겼습니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앞으로 닥칠 위험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꿈이라는 주장입니다. 생존을 위하여 수면을 통해 신체가 쉬고 있는 중에도 뇌가 활성화되어 미래에 발생할 다양한 일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진화한 형태라고 합니다. 이는 통상 꿈의 내용이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일들에 대한 스트레스, 긴장감 등이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근거로 합니다.

 

 

 

꿈을 자주 꾸는 이유 또는 꿈을 많이 꾸는 이유

 

다양한 꿈에 대한 가설들이 있지만 그래도 주목받고 있고 또 수긍이 갈만한 가설들을 적시한 위의 꿈을 꾸는 이유에 나온 가설들만을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자면서 습득한 정보를 정리, 재구성하면서 생기는 부산물이 꿈이라는 가설에 비추어보자면 뇌가 습득한 새로운 정보의 양이 많거나 난해한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유원지나 해외여행 등 평상시보다 더 새로운 정보에 노출되어 있거나,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상황이나 질문 등에 대비하여 기존 논문들과 최신 자료를 검색하고 정리하는 등의 과도한 정보 습득 또는 걱정거리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스트레스가 꿈을 자주 꾸는 이유가 됩니다.

 

 

또 앞으로 닥칠 위험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이라는 관점에서 볼 경우에도 그 내용이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라는 점에서 보자면 꿈을 자주 꾸는 이유 또한 위와 같습니다.

 

 

 

즉, 꿈을 자주 꾸는 이유 또는 꿈을 많이 꾸는 이유는 정리할 정보가 많거나 시뮬레이션해야 할 앞으로의 위협과 그 위협의 강도로 볼 수 있으며, 최근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일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와 강도가 심한 경우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렘수면 단계 즉 얕은 뇌가 각성 단계와 유사한 상태로써 걱정거리나 고민거리로 깊은 잠을 잘 못 이루게 되는 것 또한 꿈을 많이 꾸는 이유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악몽을 자주 꾸는 것은 악몽에 대한 두려움과 계속하여 악몽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악몽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20/09/09 - [잠못이루는밤에] - 잠 잘 오는 법으로 불면증 해방

2020/09/06 - [잠못이루는밤에] - 적절한 평균 성인 적정 수면시간 계산

2020/09/08 - [잠못이루는밤에] - 수면을 방해하는 가위눌림 증상과 가위눌렸을 때 대처법

 

 

여기까지 꿈을 꾸는 이유와 렘수면과 꿈 그리고 꿈을 자주 꾸는 이유 또는 꿈을 많이 꾸는 이유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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